스티바 A vs 디페린 겔 뭐가 더 좋을까? -18

스티바 A는 유명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피부과 의사가 추천을 하기 시작하면서 전국에 매진 열풍이 일정도로 여드름에 효과가 좋은 제품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비슷하지만 다른 3세대 디페린 겔이 나오면서 뭘 발라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두 가지 다 발라본 입장으로서 정확하게 장단점 설명해 드릴게요!

목차
1. 스티바 A 장점과 단점
2. 디페린 겔 장점과 단점
3. 둘 중에서 선택하라면?

 

스티바-A-디페린-겔

 

스티바 A 장점과 단점

 

스티바 A는 그 이름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비타민 A를 피부에 바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스티바 A의 트레티노인이 비타민 A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죠!

트레티노인은 피지 분비 감소, 각질세포 분열 촉진 등의 효과가 있는데,

바로 여드름의 두 가지 원인 피지와, 각질을 동시에 잡아 주기 때문에 여드름에 엄청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것이죠!

스티바-A-크림

 

특히 디페린 겔과 큰 차이점은 노화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실제로 실험 결과들에서 입증되었다는 거예요! (디페린은 여드름에만 효과 인정)

 

• 스티바 A의 효과
  • 여드름 좋아짐
  • 피부색이 좋아짐
  • 주름 및 탄력 좋아짐

 

또한 트레티노인의 함량이 다른 제품들이 많이 있기에 골라 쓰는 재미도 있습니다. 0.025% 그리고 0.1% 등이 있는데 처음부터 쓰시는 분들은 가장 약한 0.001% 혹은 0.025%부터 쓰시길 추천드려요!

 

단점 및 주의점

 

하지만 꼭 장점만 있는게 아닙니다. 스티바 A가 1세대라고 불리는 이유는 매우 자극적인 제품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잘못 바르면 오히려 피부염이 발생할 정도로 엄청 자극적인데요.

 

그래서 저번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꼭 밤에만 사용하시고, 낮에는 선크림을 듬뿍듬뿍 사용하셔야 합니다.

자외선에 엄청 피부가 예민해지거든요.

 

그리고 처음에는 무리하지 마시고 1주일에 하루만 쓰시다가 2주일 차는 2회 3주일 차는 3회 이렇게 천천히 늘려가셔야지 처음부터 무리하게 쓰시면 피부 난리 납니다. 천천히 사용하시다가 적어도 6개월 사용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나중에는 그냥 확확 바를 정도로 피부가 강해짐)

 

또한 만약 천천히 썼는데도 피부가 따갑거나 자극적이라면, 죄송합니다. 스티바 A에게 맞지 않는 피부이네요 ㅠㅠ 다른 방법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또한 가장 귀찮은 것으로 무조건 병원 처방이 필요한 약품이라 귀찮음도 있습니다.

 

디페린 겔 장점과 단점

 

디페린 겔은 저번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디페린 겔 2년 넘게 쓴 후기 (효과 진실, 부작용) - 17

디페린 겔 2년 넘게 쓴 후기 (효과 진실, 부작용) - 17

 

스티바 A가 1세대라면 디페린은 3세대입니다. 그 사이에 자외선에 대한 민감성이 많이 개선되어서 디페린 회사에서 광고하는 것은 저녁에 바르고 다음날 선크림 안 발라도 된다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피부를 자외선에 민감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역시 선크림을 많이 발라줍시다!

 

그리고 장점으로 화농성 여드름에 좋은 벤조일을 발라도 됩니다! (스티바 A는 안돼요..)

벤조일퍼옥사이드 효능 주의사항 아크네오알지 3년 발라본 후기 - 10

 

디페린 겔의 장점은 의사의 처방이 아직 필요 없기에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쿠팡이나 아이허브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단점과 주의사항

 

하지만 역시 단점이 있어요. 스티바 A보다 약하기 때문에 여드름에는 효과가 있지만 아직 연구 결과로써 광노화 작용이나 주름 개선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저희들의 목적은 여드름이니 상관없을 듯..)

 

디페린-겔-용량-줄어듬

 

스티바 A보다 약한 것이지 디페린을 아무렇게나 발라도 되는 건 아닙니다. 조금씩 사용하면서 천천히 양을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3개월 발랐을 때쯤 피부 각질이 발생해서 보습제를 많이 발라주었고, 6개월에 여드름이 덜나다가, 1년 발랐을 때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 중에서 선택하라면?

 

그래서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 뭘 선택하라는 걸까요?

사실 둘 다 효과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뭘 발라도 상관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과거에 피부가 매우 민감했어서 (지금은 좀 강해진 것 같아요.) 스티바 A는 너무 따가워서 디페린 겔로 갔습니다.

 

스티바 A가 대형 호스로 물을 콸콸 뿌리는 기계라고 한다면, 디페린 겔은 꽃에 물을 주는 물 뿌리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

 

하지만 민감성 피부가 아니고 여드름뿐만 아니라 난 주름 개선이나 피부 혈색 개선 등 또 다른 효과를 보고 싶다 하면 스티바 A를 처방받아서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격적인 부담

 

아무래도 스티바 A는 피부과에 가서 처방 비용 따로 연고 비용 따로기에 좀 더 비싸지 않을까 싶지만, 최근에 디페린 겔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디페린 겔이 조금 더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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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린 겔이든 스티바 A이든 사실 비슷하게 비타민 A를 유도해서 우리 피부를 건강한 피부로 바꾸어 주는 제품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적어도 1년 넘게 인내심을 가지고 발라보는 것이죠.

좋은 피부를 꿈꾸며 계속 발라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비타민 A가 꼭 장점만은 있는 게 아닌데요, 결국 저도 비타민 A를 먹다가 다른 제품으로 갈아탔습니다.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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